수원문화재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연출기획단’이 지난 15일 출범식을 갖고 도약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김광수 수원문화재단 관광국장, 손수진 브랜딩감독, 최소희 콘텐츠감독,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원준 총감독, 이진수 기술감독, 김종수 수원문화재단 관광사업부장.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올해 연출을 담당할 기획단이 출범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5일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연출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연출기획단 소속 감독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이원준 총감독이 지휘하게 됐다. 이어서 ▲손수진 브랜딩감독(백석예술대 관광학과 교수) ▲이진수 기술감독(무대기술 감독) ▲최소희 콘텐츠감독(미디어아트 콘텐츠 기획자)이 각 분야별 감독으로 나선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출기획단은 1795년 수원화성에서 벌였던 특별한 잔치를 현대적 축제로 되살릴 계획이다.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원에서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4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디어아트는 미디어파사드·영상·맵핑·홀로그램·터치 인터랙션 등 최신의 ICT를 적용해 완성도 높고 구현력이 뛰어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창룡문 일원에서 펼쳐진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는 관람객 48만명이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