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원(경기OB)이 제27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순원은 28일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 윤시현(제주도청)을 9-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97㎏급에서는 최동자(군포시청)가 서태환(광주 남구청)을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대학부 자유형 63㎏급에서는 김재성(용인대)이 여운충(한국체대)을 12-1로, 대학부 58㎏급에서는 유동근(용인대)이 양재훈(한남대)을 6-5로 각각 제압했다.
이밖에 고등부 91㎏급에서는 성문규(경기체고)가 장성민(서울체고)을 11-4로 크게 이겼으며 76㎏급에서는 석정복(대인고)이 김민승(부산체고)을 12-9로 물리쳤다.
이밖에 중등부 76㎏급에서는 심광근(수성중)이 결승에서 박금수(광주체중)를 6-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순원·최동자 '정상 포옹'
입력 200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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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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