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공연예술 사업확장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대 음대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클래식 전문공연장과 음악 전문 교육기관 간의 특장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과 산학협력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음악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부천아트센터가 음악 전문 교육기관과 맺은 업무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천아트센터는 향후 진행될 다양한 프로젝트 및 협력 방안을 포함해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예술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승진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우수한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교수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산학교류를 통해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