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사)다사랑공동체와 함께 진행한 공간기부 캠페인 모금액 400여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간기부 캠페인은 부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 사연을 게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부천도시공사는 2019년 (사)다사랑공동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에서 운영 관리하는 소사국민체육센터, 복사골문화센터, 부천체육관 등 8개 시설의 화장실 벽면을 제공해 매년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모금액 지원대상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전달식은 다문화센터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대상자까지 총 5명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다양한 방식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친환경 비누 및 어린이 영양제 기부 ▲부천FC 1995 홈경기 및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홈경기 관람 초청 ▲인공암벽장 체험 활동 지원 등 물품 및 문화 누림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