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입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입학 축하의 의미를 담은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초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회보장적 성격의 사업으로, 올해 5억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초등 1학년 교육과정 포함)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으로, 입학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둬야 한다.
축하금은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된다.
재택교육(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 외국인 아동, 타 시군에서 입학축하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15일까지다.
온라인(voucher.konacard.co.kr/41/22)으로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전산기기 조작 어려움, 증빙서류가 필요한 경우, 대리 신청, 지역화폐 미소지자 등 불가피한 경우 4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신입생 4천702명에게 4억7천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