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을 찾아가 상담하는 ‘기업SOS 현장기동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자금·판로개척·기술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안별 고충 해결을 위해 각 부서를 찾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원스톱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지역 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부천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32-625-2756) 또는 팩스(F. 032-625-2739)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비 중소기업 10곳 추가, 사업비 1억원 증액을 토대로 총 55곳에 8억2천900만원을 투입해 기업의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규모다.
또 올해부터는 지역 내 유망기업의 성장 촉진제로 1:1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유망기업 밀착관리 프로젝트 100’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50인 이상 유망기업 100곳에 기업지원 전담 공무원이 현장으로 찾아가 애로사항 및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밀도 높은 지원을 펼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제도약을 위해 관내 유망기업 밀착관리를 통해 성장을 이끄는 기업지원 시책을 최우선으로 챙길 예정”이라며 “발로 뛰는 기업지원 및 신속한 애로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