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유소년축구 명문 PEC 유나이티드 12세 이하(PEC U-12)팀이 2024 강진청자배 전국 초등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으로 올해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송영민 감독이 이끄는 PEC는 지난 16일~22일 전남 강진 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U-12 부문 예선리그 9조와 결선리그 2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U12세이하 64팀, U11세이하 48팀 등 총 112팀, 3천여 명 참가해 풀리그로 기량을 펼쳤다.
PEC는 마지막 경기까지 모든 선수가 골고루 출전해 우승을 거둬 더욱 가치를 더 높였다.
PEC는 16일 조별 예선 9조 첫 경기에서 제천PFC를 만나 8-0, 17일과 18일에는 GS경수클럽 B팀을 9-1, 강진청자FC를 8-0으로 각각 제압하고 조별 예선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결선리그에 진출했다.
결선리그에서 2조에 속해 20일 전남 영광FC를 6-0을 거뒀으나, 21일 화성FC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2일 결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신욱FC를 만나 전반에 1골, 후반에 2골을 성공시켜 3-0으로 화성FC와 함께 최종 공동 1위로 대회를 마쳤다.
송영민 PEC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코칭으로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경기를 뛰게 돼서 더 의미 있는 같다”며 “힘들고 길었던 한달간의 동계 훈련을 잘 따라와준 선수들과 옆에서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신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