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가 박두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여주 농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여주 대왕님표' 공동브랜드 마케팅 체계를 정립하고 생산농가의 실익 증대, 양곡·원예·축산·농촌융복합 산업의 상생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조례에 따라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가 관내에 설치되며 시장의 판단으로 사업수행이 필요한 경우 관외 사무소 또는 지소를 둘 수 있다.
센터는 고품질 농·임·축산물 육성을 위한 생산, 재배관리 지도 및 교육 지원, 시 농산업 경제사업 개선 등에 대한 연구활동,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시 홍보·광고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또 시장은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센터 운영 일부 또는 전부를 위탁해 운영할 수 있고 위탁기간은 5년 이내로 했다. 시장은 시 재정을 고려해 센터 운영 예산을 지원할 수 있고 시는 센터 특성과 상황에 맞는 형태로 발전, 지속적으로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수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여주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농·임·축산물의 품질 향상, 생산농가의 실익증대와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 농산물 공동브랜드센터… 시의회, 설치 조례안 입법예고
입력 2024-02-25 19:23
수정 2024-02-25 19:23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2-26 8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