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부터 1인당 5천원 지원


가평군이 올해 자라섬꽃페스타 외국인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부터 자라섬꽃페스타와 관련해 외국인유치 여행사에 1인당 5천원의 인센티브(성과급)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꽃페스타는 봄과 가을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올해 봄 축제는 오는 5월25일~6월16일 운영되며 가을축제는 9~10월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외 관광객 유입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자라섬꽃페스타가 열리는 자라섬(61만4천800㎡)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해 한 해 40만명이 찾고 있다.

서도에는 이화원(아열대 식물원)과 야외 무대 등이, 중도에는 봄의 정원과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고 남도에는 꽃 테마공원과 천년 뱃길 선착장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마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평의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