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최근 신서면 대광리 상점가 고객센터인 ‘대광·천년전우 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연천군의회 의원, 제5보병사단 사단장, 대광리 상인회, 신서면 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광·천년전우 쉼터는 군이 지난해 ‘희망상권 프로젝트’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도비 7억5천만원을 확보, 침체된 신서면 대광리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광·천년전우 쉼터는 대광리 상권의 주 고객인 군 장병 맞춤 시설을 조성하자는 대광리상인회의 의견이 반영돼 PC방, 코인노래방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고객지원센터는 향후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현주 대광리상인회장은 “대광·천년전우 쉼터가 군 장병과 방문객들, 상인과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축사에서 “대광리 상권이 국립연천현충원 개관에 맞춰 친군 상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