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교장회의, 향동고 최광보 교장 개방 우수교 사례 발표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학교장 인식 개선 및 개방 활성화에 기여 기대

“학교시설 이렇게 개방하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받는다.”

고양교육지원청 교장회의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해 활용토록하는 제도의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고양교육지원청 학교시설개방성공사례발표
고양교육지원청 학교장 회의에서 학교시설개방관련 성공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제공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27일 이틀간 개최한 2024년 상반기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장 통합회의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우수교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장의 개방 인식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시설 개방 우수학교인 향동고는 2022년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와의 협약을 통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 체육관을 개방했다.

주민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도서관까지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왔다.

이어 주차장 및 운동장을 지역 주민 행사와 복지관 바자회 행사 등을 개최 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고 있다.

이날 최광보 향동고 교장은 “학교는 지역의 섬이 아니라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 하며,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다면 학교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학교시설 개방 우수교인 향동고의 사례 전파로 향후 개방에 대한 학교장의 긍정적인 인식 개선 및 개방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모든 학교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