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들의 안전 등 재난대응을 위해 ‘안전도시 군포’를 선언했다.
시는 지난 26일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관내 16개 유관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한 뒤 안전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올초부터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생활 속 시민 안전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의 안전 증진과 문화 형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안전도시 군포 조례’를 제정하고 실질적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근거를 수립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화재 등 인위적인 재난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의 발생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장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안전도시 선포와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