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7명의 기존 자원들과 재계약했다.

인천은 문지환(29)·홍시후(23)·김성민(23)·민경현(22)·김민석(21)과 2년 연장 계약을, 김연수(30)·천성훈(23)과는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은 문지환과 김연수 등 베테랑 선수와 팀의 미래를 책임질 20대 초반의 선수들까지 다양한 자원들과 연장 계약했다.

특히 김성민과 천성훈, 김민석은 인천 구단 산하 U-18팀인 대건고 출신이기도 하다. 문지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타 구단의 영입 리스트 윗 부분에 꾸준히 오르던 선수다. 올해 계약이 만료하는 상황에서 2년 연장 계약 체결로 인천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인천 팬들로선 좋아하는 기존 선수들과 향후 2~3년 더 함께할 수 있게 되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편, 인천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