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28일 부천시 제휴카드 이용 적립금 1억800만원과 저소득 청소년 지원을 위한 학생가방세트 100개를 부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제휴카드 이용 적립금은 지난해 시 공무원과 사회복지법인 등 보조사업 기관이 부천 통카드, 부천사랑카드 등 시 제휴카드를 사용한 금액의 0.1~1%를 적립해 마련된 금액이다.
적립금은 비씨카드 적립금과 함께 2020년부터 자활기금 25%, 성평등기금 25%, 노인복지기금 50%에 배분돼 3개 기금 예산증액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노인복지기금 ‘치매예방 방문학습지 지원사업’ 신규사업비로 편성해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사업 보강도 뒷받침했다.

시지부는 이날 1천700만원 상당의 학생가방 세트 100개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가방세트는 농협 재단에서 후원하는 학생용 가방으로 10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은 “제휴카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농협은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