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서정림)이 대구문화재단에 이어 부산·전주 문화재단과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확산 플랫폼' 위상을 다지고 나섰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에서 서정림 대표이사,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재단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예술가 지원 및 전시 사업 교류, 공동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을 통해 전시 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1월 성남아트센터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지역예술가교류전'에 성남, 부산, 전주 세 도시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이후 부산과 전주에서도 교류전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서 대표이사는 "2022년 대구문화재단에 이어 부산과 전주와의 협약으로 전국 각지의 예술가들과 성남의 예술가들이 더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성남의 예술가들에게는 교류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특별한 콘텐츠를 만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