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TBN경인교통방송이 3·1절 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항일을 노래하다, 인천 아리랑’을 선보인다.
TBN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송출되는 ‘항일을 노래하다, 인천 아리랑’은 현재까지 기록된 최초의 아리랑이자 구한말 ‘조선의 유행요’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인천 아리랑 탄생 배경을 재조명한다. 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에게 힘이 된 아리랑의 시초로서 인천 아리랑이 품고 있는 항일 정신을 풀어낸다.
‘개화기 인천 아리랑의 기록을 통해 전승 양상과 문화자원화 방안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서광일 대표의 연구에 따르면, ‘인천 아리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채록돼 기록으로 남아 있는 아리랑이다. 개항기 역사도 담겨 있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2022년 ‘인천 아리랑’을 주제로 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다큐에선 사단법인 아리랑보존회 초대 이사장이자 주요무형문화재 제57회 전수교육조교인 김영임 명창이 나레이션을 맡아 인천 제물포에서 시작된 인천 아리랑의 항일 정신이 계승되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안내한다.
TBN 다큐 ‘항일을 노래하다, 인천 아리랑’은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된다. FM라디오(100.5MHz)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