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양평군 25회 만세운동 전개

독립선언문 낭독 및 뮤지컬 ‘영웅’ 갈라쇼

독립유공자 유족표창 수여

양평군 3.1운동 행사
독립운동과 의병의 고장 양평군이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선 독립선언문 낭독, 뮤지컬 ‘영웅’ 갈라쇼 등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행사가 진행됐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3.1운동 105주년 기념식
독립운동과 의병의 고장 양평군이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선 독립선언문 낭독, 뮤지컬 ‘영웅’ 갈라쇼 등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행사가 진행됐다. /양평군 제공

독립운동과 의병의 고장 양평군이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선 독립선언문 낭독, 뮤지컬 ‘영웅’ 갈라쇼 등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행사가 진행됐다.

1일 군은 오전 10시 개군면 복지회관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1919년 양평에서는 3월 10일 서종면 문호리를 시작으로 양평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전개된 만세운동은 총 25회에 달하며 약 2만1천명이 참여하고 82명이 검거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영상 및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기념공연,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진선 군수와 변도상 광복회장을 비롯한 양평군 광복회원들과 단월면 학생들이 직접 낭독한 독립선언문 영상이 상영됐다. 양평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립선언문 낭독은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통해 얻은 자유와 독립에 감사를 표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군수, 양평군의회 의장·군의원, 경기도의원, 양평어린이합창단, 광복회장 등이 함께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기념식에는 양평의 독립유공자 유족 20여 분이 참석했으며, 독립유공자 김두찬 님의 자녀 단월면 김귀현 님, 독립유공자 최방득 님의 손자녀 강하면 최기성 님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는 뮤지컬 ‘영웅’ 갈라쇼를 선보였다. 양평에서 2013년 초연 이후 처음 무대에 오르는 작품으로, 도마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작품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시켰다. 뮤지컬에선 ‘단지동맹’, ‘장부가’ 등의 노래로 민족단결의 의식을 표출했으며, 특히 양평어린이합창단과 함께 ‘그날을 기약하며’를 부르며 항일운동에 대한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군수는 “양평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사랑하며 미래의 양평을 위해 굳건히 나아간다면 양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꿈이 더 크고 강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독립운동가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굳건한 정신을 이어받아 매력양평시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