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사진) 총장이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이 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총장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정원 감축과 대학 재정 자립도 및 교육의 질 향상 등 모든 대학들이 처한 공통 현안을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총장은 "교육환경 및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현 시대에서 대학이 개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경인지역 대학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찾아 실천해 나가는 것을 임기 동안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경기도내 32개 4년제 대학교 총장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 발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4월 창립한 단체로 그동안 주기적으로 정책 세미나 등을 개최해 도내 대학들의 교육 발전에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