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총경·오미애)는 최근 관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시작돼 이달 5일까지 관내 무인점포 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방활동에는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여성청소년과와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한다.
경찰은 최근 무인점포 내 절도가 지속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신학기인 3월에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예방활동을 계획했다.
주요 활동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와 합동 도보순찰 ▲절도예방 스티커 부착 ▲CCTV 사각지대 등 범죄 취약요인 발굴 및 개선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경비업체 가입 등 업주 대상 자위방범체계 구축 권고 등이다.
이외에도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업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무인점포 절도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