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 마이크 타이슨이 전초전 없이 WBC(세계복싱평의회)와 IBF(국제복싱연맹) 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레녹스 루이스에게 곧 바로 도전할 계획이다.
WBC 동급 1위로 루이스에 대한 도전권을 갖고 있는 타이슨은 “내년 1월20일(이하 한국시간) 가질 예정이었던 레이 머서와의 경기를 취소하고 내년 4월 곧바로 루이스와의 시합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타이슨의 고문인 셸리 핀클은 “루이스와의 타이틀 매치가 희망적”이라며 “타이슨이 전초전 없이 루이스와 경기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루이스도 최근 타이슨과 WBC를 상대로 머서와의 경기를 취소하든지, 머서와 경기할 경우 타이슨을 의무 방어전 상대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타이슨과 경기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성추행 혐의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자택을 압수수색 당한 타이슨은 수사가 끝남에 따라 올 연말께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 "루이스와 빨리 싸우고파"
입력 200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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