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28일 진행된 투표에서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후보는 47.03%(총 6천557표)를 얻었다. 경쟁후보인 홍주의 회장·문영춘 수석부회장 후보와 이상택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는 각각 27.3%(3천811표), 11.11%(1천551표)를 얻는데 그쳤다.
윤 회장 당선인은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수원시한의사회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성찬 당선인은 "지금 한의계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하지만 제가 가진 정책 구상에 대해 우리 회원들께서 동의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3년 동안 정말로 제 몸을 다 바쳐서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