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산책로·야간조명 335개 설치


가평군 북면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타워(전망대)가 착공 약 4년만인 이달 중순 개장한다.

시내 중심 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목동근린공원 내에 설치된 전망대는 현재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4일 가평군에 따르면 높이 30m, 지름 18m의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 및 스카이워크(하늘산책로) 각 1개소와 난간 및 게이트가 마련됐다.

전망대는 야간경관시설이 접목된 타워형으로 LED조명등 경관조명 335개가 설치돼 또 하나의 야간경관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당분간 무료 개방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향후 이용률에 따라 구체적인 이용시간 및 유·무료 여부를 판단하고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전망대 인근 목동초 폐교를 대상으로 관광거점전략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및 생활인구를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북면 시내 중심에는 전망대, 체육공원, 미 영연방 관광·안보공원 등 새로운 관광자원이 완공·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망대 준공 등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가 조성되면 북면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며 "지역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는 지역주민들의 휴식처와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