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주무관
수원시는 2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건설정책과 도로정비팀 김영근(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27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김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시민은 "건설기계 운행 허가에 대해 문의했는데, 친절하게 법령을 알려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 주셨다.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원인 마음에 공감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