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소방서는 최근 '따뜻한 동행 경기119' 민간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기부자 송은영씨가 소방서를 방문해 따뜻한 동행 경기119 기부 사업에 동참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기부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재난 취약 계층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민간 기부자 송씨는 "2003년 이마트 인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구급 수혜를 입었다"며 "평소에 소방관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결심하고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일 119원을 기부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위로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