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휴게시설 역할을 하는 '119 회복지원차'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인천소방본부는 신규 119 회복지원차 최종 점검 행사를 했다. 신규 119 회복지원차는 대형 화재 발생률이 높은 서구에 위치한 검단소방서에 배치된다.
지난해 3월 '新기업가정신협의회'는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소방청에 차량을 기부했다. 지난 2월26일 제작이 완료된 119 회복지원차는 산불과 대형화재 등 장기간 소방 활동이 많은 인천 등 7개 시·도에 도입된다. '新기업가정신협의회'는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재난구호 시 이재민 응급대피와 회복공간으로 확대 활용해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