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케어콜' 치매예방 활용 협약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주)네이버클라우드와 치매예방관리 특화사업인 '인공지능(AI) 말벗로(老)벗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말벗로(老)벗 서비스는 비대면 인공지능 자동전화 네이버 '클로바케어콜'을 활용해 돌봄·치매취약계층에 주 1회 안부, 건강 살핌 등 대상자별 문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이용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일산서구보건소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치매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치매로 인한 고독사 방지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할 것을 상호 협약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비대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예방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공지능(AI) 말벗로벗 서비스는 3월 참여자 모집,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되며,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일산서구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865)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