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 WBC(세계복싱평의회)와 IBF(국제복싱연맹) 헤비급 통합 챔피
언 레녹스 루이스(36)는 마이크 타이슨과의 타이틀전에서 이긴 뒤 은퇴할
계획이라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WBC 동급 1위인 타이슨과의 지명 방어전을 추진중인 루이스는 '현재 헤비
급 간판 선수는 나를 포함해 에반더 홀리필드와 타이슨이 전부'라며 '홀리
필드와는 2번이나 싸운 만큼 마지막 상대는 타이슨'이라고 밝혔다.
루이스는 따라서 '내년 4월6일(현지시간)께로 예상되는 타이슨과의 경기에
서 승리하면 젊은 후배들을 위해 링을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