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 등 다양한 문화정책을 추진해 주목된다. 군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간 1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지난해 11만원에서 2만원 상향된 금액으로 올해 5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4천452명의 대상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 군은 문체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등의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주민 주도의 문화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평문화예술회관 건축 개보수공사 및 무대 기계 리모델링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벽체 균열, 타일 보수, 옥상바닥 등 건축물 하자보수를 비롯해 무대막·조명·음향시설, 리프트 등 무대 상·하부시설 개보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평·조종 작은 영화관 시설 유지관리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및 관내 등록미술관 프로그램 운영지원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인들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음악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 가평군, 연간 13만원으로
입력 2024-03-05 19:16
수정 2024-03-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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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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