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이 지난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용인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 세무서장 직무를 수행했다.
일일 명예세무서장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온 관내 우수 기업 대표를 선정해 하루 동안 세무서장직을 맡게 하는 제도다.
양 이사장은 이날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유공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각 부서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황인준 용인세무서장은 "코로나 거점 병원을 비롯해 30여 년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이에 양 이사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