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성장관리계획'의 본격 시행에 들어가 비시가화 지역 난개발 방지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비시가화 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1월 말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특히 성장관리계획이 개발 인허가에 직접 연관되는 만큼 시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허가 부서를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 수립 목적과 내용, 운용 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가졌다.

성장관리계획은 개발 압력을 받는 비시가화 지역의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계획관리지역은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돼야만 공장 및 제조업소 등의 입지가 가능하게 됐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올해 1월26일 성장관리계획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행된 성장관리계획은 지역 특성과 개발 여건 등을 고려해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구역을 주거·준주거·주거복합·산업복합·산업구역으로 설정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