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호계동에 관내 첫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안양시립치매요양원은 193억원을 들여 동안구 호계동 172-8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939.94㎡ 규모로 건립된다.
어르신 150여 명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昭) 소(笑) 헌(軒): 밝고 웃음이 피어나는 편안한 집'을 주제로, 입소자 중심의 선진국형 유니트케어 시스템(집과 같은 소규모 생활공간)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께 착공, 오는 2026년 말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최초 시립요양원이자 치매전담실이 설치되는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노후도 행복한 안양을 위해 건립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날 시청에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설계용역 보고와 향후 사업추진 등을 논의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안양 호계동에 치매요양원 건립… 9월께 착공, 2026년말 공사완료
입력 2024-03-07 19:17
수정 2024-03-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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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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