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이한준)와 ‘대형개발사업의 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LH와 선(先)교통·생활·문화·첨단ICT 인프라 등을 구축한 자족기능의 특화도시 조성을 함께 추진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구리 토평2공공주택지구의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를 위한 공간과 주거·문화·복합용도의 중심지인 콤팩트 시티 조성, 광역교통대책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등 사노동 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타 관내 LH개발사업과 갈매권역 광역교통 현안사항 해결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토평2지구 공공주택조성 개발사업에 따른 GTX-D노선 연계, 왕숙천 및 강변북로 지하화사업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과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지원은 물론 갈매역세권지구 내 공원부지 지하주차장 조성 등 LH에 협조를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신성장 혁신산업과 콤팩트 시티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H와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준 LH사장은 “구리시가 협조 요청한 사안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해 구리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진정한 공기업의 면모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