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주민 서울 출퇴근 편리


전철 8호선을 남양주 별내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별내선 광역철도 개통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10일 경기도와 구리·남양주시에 따르면 1조3천162억원을 들여 건설 중인 별내선 광역철도는 공사가 98%가량 진행돼 오는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동까지 12.8㎞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구간은 서울시 2.4㎞, 구리시 8.1㎞, 남양주시 2.2㎞로 역사는 모두 6개가 설치된다.

개통하면 열차는 6량 9편성(예비 1편성 포함)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분 30초 간격, 평균 8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도는 별내선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구리와 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빨라지는 등 교통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