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출발하는 ‘적성 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를 4월부터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 북동 지역 최외곽인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대 60만㎡에 2014년 조성된 적성 일반산업단지는 출퇴근 어려움으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총사업비 7천800만원을 들여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6천900만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 예산을 더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근버스는 올해 12월까지 운행되며, 출퇴근 시 각각 2대의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적성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무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해오 파주시 평화경제과장은 “통근 버스 운행을 통해 근로자는 교통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은 구인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