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 퓨처스팀(2군)은 대만 자이에서 진행된 '2024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지난 1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5일부터 25일간 진행된 올해 스프링캠프엔 손시헌 퓨처스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30명이 참여했다. 캠프 MVP로는 투수 김주온, 야수 김규민이 선정됐다.
손시헌 감독은 "무엇보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소득은 1군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강화도에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투수 MVP 김주온은 연습경기 성적도 좋았지만, 투수 조장을 맡아 앞장서서 훈련에 임하며 후배를 챙기는 모습이 좋았다. 또한 야수 MVP 김규민은 모든 훈련을 적극적으로 임했고, 신인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이 좋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주온은 "이번 캠프에서 목표했던 방향으로 훈련하면서 부상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는 1군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MVP로 선정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민도 "먼저 캠프기간동안 훈련을 리딩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며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덕분에 훈련하며 깨달은 것이 많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SSG랜더스 퓨처스, 스프링캠프 마무리… 투수 김주온·야수 김규민 MVP로 선정
입력 2024-03-11 19:31
수정 2024-03-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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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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