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의회(의장·정병관)는 12일 제69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8일간의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69회 임시회에서는 36건의 조례안, 1건의 규칙안, 5건의 동의안, 5건의 의견청취, 2024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안) 등 기타안건 5건 총 53건을 심의했다.
우선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박시선)는 ‘여주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을 수정가결했으며, 여주시 공중화장실 설치와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의 조례은 원안가결했다.
그리고 ‘여주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여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의 조례안은 심의 보류됐다.
이밖에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과 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추가고시 승인 안건은 원안가결했다.
특히 여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안 및 성장관리계획수립 변경안 수립 의견 청취에서는 유형별 건축물 용도계획 변경안 내용 중 주거용 산업 유통형 등의 경우 국토계획법에서 용도지역 결론은 별도로 허용하는 건축행위 등을 과하게, 불허용도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완화해서 조정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2024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안과 시의회 고문변호사 위촉안,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을 각각 의결했다.
정병관 의장은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모든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대의 앞에서는 자신의 고집과 집착과 무리한 공명심과 이기심을 버릴 수 있는 정직하고 투명하고 겸손한 공직자상을 정립해 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