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인 ‘시흥시민캠퍼스Q’가 참여인원과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시흥시평생교육원 조혜옥 원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시민캠퍼스Q 확대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인문학교, 부모학교, 뿌리학교, 시민학교 등 4개 학교를 통해 지난해 31개 프로그램에 164회를 진행해 3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인문학교에는 1천658명, 부모학교 1천250명, 뿌리학교 351명, 시민학교 223명이 각각 참여했다.
참여 연련층은 40대(37%)와 50대(25%)가 전체 6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 청년층부터 70대 노년층까지 전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올해는 40개 프로그램을 추가로 더 늘릴 예정이다.
인문학교는 명사특강을 비롯해 매월 다른 주제의 달달인문학과 인문학 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모학교는 생애단계별 맞춤 부모교육과 시흥의 부모들이 서로 가르피는 부모교육강사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뿌리학교는 서울대와 협업한 인문도시지원사업과 연계해 시흥의 인물·명소·역사 등 연구결과에 바탕을 둔 새롭고 수준높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학교는 성숙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학교와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시는 특히 기존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과 연계한 학습관리 시스템구축으로 학습자 출결과 학습이력 등을 연중관리할 계획이다.
또 시흥시민캠퍼스Q가 지난달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며 올해를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조혜옥 원장은 “각 학교 운영 참여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도 참여 시민위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