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숙, 즉시 전력감 '시정 견제'
최은희, 봉사단체 연대 표밭다져
한미경, 진보진영 대표 원내 도전
최청환, 양당 벗어나 '시민 대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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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화성갑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화성시의원 재보궐 선거에도 점차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영애 시의원의 총선출마 사퇴로 실시되는 화성 가선거구(봉담읍 일부·향남읍·팔탄면·양감면·정남면) 보궐선거는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여야 정당이 여성후보를 공천한 것이 특징이다.

가선거구는 도시화의 물결이 넘쳐나는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 향남읍은 향남1·2택지지구 개발로 10만명에 달하는 도시지역으로 성장한 반면,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팔탄·정남면 등이 혼재돼 있어 여권에 불리한 지역이다.

먼저 여권인 국민의힘에선 박연숙 전 화성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공천권을 양보했던 박 전 의원은 절치부심, 다시 한 번 시의회 등원을 준비 중이다. 8대 시의회에서의 의정활동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워 당선 즉시 시행착오가 아닌 즉시 전력감으로 시정을 견제 감시할 수 있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당내 홍형선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와 투톱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야권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최은희 전 화성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 이사를 맡고 있는 최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각계각층 봉사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표밭을 넓혀가고 있다. 당내 송옥주 국회의원과 손을 맞잡고 있다.

진보당에선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가 진보진영을 대표해 본선에 합류했다. 당내 홍성규 화성갑 총선후보와 러닝메이트를 통해 동반 원내 입성을 노리고 있다.

화성시민연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청환 전 화성시의원은 무소속으로 뛰어 들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최 전 의원은 기득권 양당의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시민의 대변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최청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