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개원 2주년을 맞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야간 개장한다.

야간 운영 시간은 금~토요일 주 2회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수피아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야간 명소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채로운 야간경관으로 아름답고 매력 있는 장소를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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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경관 이미지. /부천시 제공

개원 이래 처음 공개되는 야간 온실은 전시식물, 동굴벽천, 목교 등 시설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조명이 설치된다. 웨이브 조명을 활용한 숲속의 파도, 레이저 조명을 활용한 숲속의 정령 등 거점별 특화 공간으로 정비됐다.

식물원 외부에는 민들레 홀씨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탄생,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식물원 무지갯빛으로 변화되는 외관은 식물원뿐 아니라 상동호수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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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경관 이미지 /부천시제공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 개장은 시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사전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주간 입장료와 마찬가지로 성인 기준 3천원이며, 부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식물원 야간 개장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