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파주시 구간 교통사고 건수가 대폭 감소해 사고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자유로 파주시 구간 교통사고는 2019년 50건, 2020년 60건, 2021년 65건, 2022년 72건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3년에는 40건으로 전년 대비 44%(32건)가 감소했다.
이 같은 교통사고 감소추세에 따라 파주시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도 2022년 26명에서 2023년에는 19명으로 26.9%(7명)가 감소했다.
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졸음운전, 음주운전, 난폭운전, 과속운전 등으로 조사됐다.
파주서는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등 홍보 및 교통안전활동 강화와 안전시설 개선 등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서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파주시 산남동 자유로휴게소(파주출판도시)에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파주시 모범운전자회 등과 합동으로 봄철 졸음운전 방지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봄철 화물자동차 졸음운전, 음주운전, 난폭운전, 과속에 의한 추돌 예방 등을 위해 졸음운전 방지껌,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정을 당부했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추세에도 화물차 교통사고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로 안전한 나라(69-1)’ 정책에 적극 동참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및 사고 예방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