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피파(FIFA) 월드컵'에 앞서 부산시가 월드컵 참가국을 찾아 월드컵
홍보 및 관람객 유치활동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월드컵 손님맞이에 착수했
다.
부산시는 부산에서 경기를 치를 파라과이와 우루과이, 브라질 등 5개국
에 내년 2월 홍보단을 파견해 준비캠프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
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내년 3월에는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터기 등을 방문해 월드컵 홍보에
나서는 한편 4월엔 중국과 일본 등 극동지역을 찾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
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 1월 칼스버그컵 축구대회와 내년 2월의 북중미 골든컵에도 참가
해 현지 홍보를 할 계획이다.
해외파견홍보와 함께 손님맞이작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월드컵 홈페이지
홍보도 강화해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 외국어 서비스를 추가하는 한편 부산
의 문화와 관광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 상품을 개발키로 했
다.
해외언론의 취재에 대비해 관광.문화.경기장 등 월드컵 관련 브리핑을 일
괄 제공할 수 있는 부산 토털 홍보패키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연합>연합>
해외홍보단 파견 등 월드컵 손님맞이 착수
입력 200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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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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