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024시즌 시범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4승 4패 1무가 됐다.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롯데를 3-2로 물리쳤다.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3회초 공격에서 박승욱의 안타로 1득점 했다.

그러나 KT는 바로 반격했다. 3회말 김민혁의 2루타로 1득점 하며 경기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롯데는 4회초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KT는 6회말 공격에서 기회를 살렸다. 오윤석과 김준태의 안타가 터지며 3-2로 역전했다.

결국 추가 실점하지 않은 KT는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2개의 안타만 내주고 2실점 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엄상백에 이어 등판한 성재헌, 주권, 우규민, 김영현, 이상동은 롯데에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다.

KT 김민혁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이준은 1과3분의2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맞고 2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KT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