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성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사고현장에서 구급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소방서 제공

구급 출동 총 3만3천939건

이송 인원 1만8천35명

성남소방서(서장·홍진영)는 19일 지난 한해 1일 평균 92회의 구급출동을 했고, 이송인원 중에는 4대 중증 환자가 전체의 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급출동 횟수는 총 3만3천939건으로 15분마다 출동을 했다. 이송인원은 1만8천35명으로 30분마다 1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대비하면 구급출동 횟수는 3만5천276건보다 1천338건(3.8%) 감소했고 이송인원은 1만7천114명보다 921명(5.4%) 증가한 것이다.

‘2023년 구급출동 이송인원’ 중 4대 중증환자는 4천150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이 중 심혈관질환은 2천585명, 뇌혈관질환은 1천171명, 심정지는 283명, 중증외상은 111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증도 분류별 이송인원은 준응급 7천65명(39.2%), 응급 5천548명(30.8%%), 잠재응급 5천548(29.7%%), 사망 추정·사망 4명(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이송인원은 60대 4천447명(24.7%), 80대 3천183명(8.8%), 90대 이상 2천766명(15.3%) 순으로 집계돼 고령화에 따른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구급차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진영 서장은 “지난해 구급활동 통계 분석을 통해 구급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더 나은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