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수비수 한호강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호강을 포함해 K리그1 2024 3라운드 MVP 수상자 등을 19일 발표했다.
한호강은 지난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이종성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수원 삼성은 안산을 1-0으로 꺾었다.
한호강은 안산과의 경기에서 공격뿐만 아니라 견고한 수비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K리그1 2024 3라운드 MVP로는 FC서울의 기성용이 뽑혔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만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