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했던 가평역 주변 터널이 안전한 구간으로 탈바꿈됩니다’

가평군은 올해 상반기 안에 가평전철역으로 통하는 인근 터널 3개 구간에 대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보행안전시설 등이 없어 사고 위험이 늘 존재하고 어둡고 좁은 보행로로 인해 범죄 유발 요소가 곳곳에 도사려 왔다.

또 관리되지 않은 시설물 방치 등으로 심리적·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 확보가 시급해온 공간으로 관광 가평에 맞는 이미지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각종 위험지역으로 도출된 가평역터널 3개소 총 연장 340m, 총면적 9천391㎡에 대한 진출입로 및 보행로, 내부 벽면 등을 안심장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새롭게 바꿔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터널 내부 및 사각지대 조명시설 설치로 야간 조명을 개선하고 기존 무질서하게 설치된 가로시설물 및 조경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펜스 및 CCTV와 터널별 안심벨 등도 설치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가평역 주요 보행동선 내 유입인구의 보행환경 향상 및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 가평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