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는 최근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와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규생 시체육회장과 민경창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
협약사항은 ▲전문체육 및 유소년 선수들의 전지훈련 지원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스포츠 과학을 활용한 선수 및 지도자 육성 ▲경기술의 연구 촉진 연구 및 교류 ▲호치민지회 11개 회원종목 간 대회개최 등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 ▲기타 양 기관 상호 협의를 통해 합의된 사업 추진 등이다.
이 회장은 "활발한 체육·문화 교류로 상생발전과 우호를 증진하겠다"며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성과를 이루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인천시체육회와 공동으로 스포츠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이 체육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