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립거버넌스 아카데미(NAOG) 교수단이 20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해 여성·가족 관련 교육 등을 수료했다.
몽골 교수단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중앙·지방 공무원 대상 양성평등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여성리더십 및 멘토십 역량강화과정 교육을 받고자 지난 17일 입국했다.
교육과정에는 양성평등의 이해, 여성리더십, 멘토십 등 강의에 더해 네트워킹, 세미나 참석,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기관 방문도 포함됐다.
15명의 교수단 일행은 20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 관련 연구 및 사업 등의 설명을 들었으며, 재단 내 주요 시설을 두루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 역량강화 증진 및 도내 성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재단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재단 방문을 포함한 역량강화과정을 수료해 고국인 몽골에 돌아가 양성평등 증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