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공릉관광지의 카라반을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2016년 1만㎡ 부지에 카라반 10대, 일반야영장 16면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카라반은 수요에 따라 추가로 설치돼 왔으며, 지난해 말 7대가 다시 추가돼 총 27대로 운영된다.
주변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캠핑장 옆에는 놀이시설을 갖춘 하니랜드가 있다.
카라반 이용 요금은 주중 9만 원, 주말 13만 원이고, 캠핑 이용 요금은 주중 2만 원, 주말 2만 5천 원이다.
파주시민, 다자녀,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는 30% 할인이 적용되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김윤정 파주시 관광과장은 “카라반 확충으로 성수기와 휴일에 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파주시민뿐 아니라 공릉관광지가 수도권에서 찾아올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