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맹활약 골키퍼 김경희 기대
수원은 21일 화천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서 화천과 'DEVELON WK리그 2024'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시즌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세종스포츠토토와 0-0으로 비기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은 나히, 문미라, 강채림, 전은하 등을 앞세워 세종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수원의 공격은 1라운드에서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지만, 수비에서는 무실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골키퍼 김경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경희는 세종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맹활약했다. 화천과의 경기에서도 김경희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반면, 화천은 지난 16일 문경 상무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며 출발이 좋다.
수원은 화천의 상승세를 이겨내고 승점 3 획득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