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양중학교
매양중학교가 자유학기 예술 수업에 하프 수업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 수업하고 있다. 2024.3.21 /매양중학교 제공

광주시 오포읍 매양중학교가 자유학기 예술 수업에 하프 수업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 수업한다.

매양중학교는 21일 2024년 자유 학기 예술 수업으로 하프 수업을 정규 편성해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매양중학교는2022, 2023년 연속 전국 청소년 동아리로 선정된 하프 동아리 ‘매양 엔젤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창립 4년 차가 된 매양 엔젤스는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연주,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 등을 선보이며 하프 소개에 노력해온 결과, 2023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및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매양중학교는 상대적으로 다른 악기들보다 편견과 문턱이 높은 편인 하프 교육을 시도한 학교와 학생들의 도전이 퇴색되지 않도록 다른 악기와의 협연, 하프를 활용한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의 확대 등을 통해 하프 교육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 예술 수업의 정규 과목으로 하프 수업을 도입했다.

매양중학교 육심랑 교장은 “학생들의 하프 연주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하프 수업을 정규 편성하게 되었다. 하프 수업을 통해 음악적 소양과 안목을 키우고, 예술적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